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이날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9000회(53만4500명)분이 출하된 데 이어 28일에도 82만8000회(41만4000명)분이 출하될 예정이다. 이들 백신은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 입고된 후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총 2000만회(1000만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오전 도착분까지 포함해 537만6000회(268만8000명)분의 도입이 완료됐다.
28일 출하분을 포함해 내달 첫째 주까지 총 342만8000회(171만4000명)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200만회(9900만명)분이다. 이는 각 제약사와 직접 구매계약을 맺은 1억7200만회(8900만명)분과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확보한 2000만회(1000만명)분을 합친 물량이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이뤄지는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두 종류이다. 국내 3번째가 될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 5만5000회분은 이달 31일 도착한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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