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미래정책센터 센터장이자 윤종빈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미래정책센터 소속 김기태 교수는 민주주의가 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정보화 기술이 민주주의의 성숙과 공고화에 주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정치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초연결 지능정보사회와 공론장의 변동'은 온라인 공론장에서의 정치적 갈등 및 이념적 대립 양상을 분석하는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부 '초연결 지능정보 사회와 스마트 거버넌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뉴스 미디어의 이념적 지형을 살핌과 동시에 환경 변화 속에서 스마트 미디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시민, 정부, 그리고 언론의 역할 및 협치거버넌스 구성에 초점을 두고 3개의 장을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윤종빈 센터장은 "'스마트 거버넌스: 초연결 지능정보사회의 온라인 공론장과거버넌스'는 요새 언론을 어지럽게 만드는 가짜 뉴스, 집단 양극화,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디지털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유효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정부, 미디어, 시민 주체가 문제 해결에 수평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 거버넌스(smartgovernance)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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