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프로토콜은 누구나 파생상품 시장을 만들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텐더민트(Tendermint)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베가 프로토콜은 기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이 주로 조성된 이더리움(Ethereum)이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BSC)과 같은 네트워크보다 10배~300배 높은 TPS(초당 트랜잭션 수)를 보여주며 다른 사람의 거래 요청 신호를 먼저 읽고 더 빠르게 자신의 거래를 체결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선행매매(Front running)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세일에 대해 베가 프로토콜 팀은 "이번 세일을 통해 우리는 베가 프로토콜의 개발에 있어 큰 이정표를 하나 달성했다. 토큰이란 존재는 지분 증명 네트워크의 운영과, 프로토콜의 운영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하고, 그렇기에 더 다양한 그룹의 커뮤니티 멤버들이 토큰을 소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 "2017년을 시작으로 베가 프로토콜은 2018년 백서를 발표하고, 오늘 날까지 정말 멋진 커뮤니티 멤버들의 지원을 통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세일에서 지금까지 베가 프로토콜의 커뮤니티 멤버로서 활동한 이들 중 선별하여 선착순이 아닌, 확정적으로 세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라고 밝히며 베가 프로토콜의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베가 프로토콜은 최근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애링턴 캐피탈(Arrington Capital), 컴벌랜드 DRW(Cumberland DRW), 파라파이 캐피탈(ParaFi Capital) 등 암호화폐 업계 최고의 펀드들로부터 5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았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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