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안성우 직방 대표 ‘위원장’ 위촉
11월 17-19일 서울 DDP서 '팡파르'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드림플러스에서 '컴업 2021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컴업(COMEUP)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고, K-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소통·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중기부는 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미디어 등 4개 분야, 민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꾸렸다.

공동위원장은 안성우 직방 대표와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맡는다. 민간 전문가 19명은 조직위원으로 3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컴업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안성우 직방 대표는 2010년 '채널브리즈'를 창업하고, 이듬해인 2011년 중기부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해 창업과 경영 노하우를 쌓아 2012년 국내 최초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 서비스를 출시했다. IT기반 부동산서비스(프롭테크) 산업을 개척하며 기업가치 1조원의 스타트업을 뜻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2017년 씨비인사이트의 '인공지능 분야 세계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백승욱 루닛 의장, 블록체인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 김서준 해서드 대표,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이수인 에누마 대표, 구독자 40만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태용 이오스튜디오 대표 등이 조직위원으로 차여한다.

컴업 2021은 '미래와 만나다-대전환'을 주제로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창업에 과감히 도전한 스타트업들이 망망대해의 항해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도록 '컴업'이 가장 밝은 등대 역할이 돼 달라"고 말했다.

안성우 조직위원장은 "올해 컴업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이끄는 국내외 '차세대 유니콘'을 발굴하고, 글로벌 생태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권칠승 중기부 장관(오른쪽)이 2021 컴업 조직위원장인 안성우 직방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권칠승 중기부 장관(오른쪽)이 2021 컴업 조직위원장인 안성우 직방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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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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