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무라벨 생수 라인업 확대 나선다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GS리테일이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인기를 높이고 있는 무라벨 생수 라인업을 확장한다.

GS리테일은 오는 27일 500㎖ 사이즈의 무라벨 PB생수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 번들을 전국 GS25와 GS THE FRESH, GS프레시몰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최근 고객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 트렌드가 증가함에 따라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무라벨 PB생수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의 무라벨 생수 판매량은 지난 2월 첫 출시 이후 5월까지 월 평균 95% 성장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500㎖ 사이즈의 무라벨 PB생수는 지난 2월 출시한 2L사이즈의 PB생수인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에 이은 두 번째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상품 출시로 PB상품 2종과 NB상품 2종 등 총 4가지 무라벨 생수를 운영한다.

무라벨 생수는 개별 페트병에 비닐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번들을 포장하고 있는 패키지에만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인쇄해 비닐 폐기물이 감소한다. 또 소비자가 별도로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폐페트병의 재활용률도 높일 수 있다.

GS25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무라벨 생수를 구매하면 전기자전거와 캔버스보냉팩, 500㎖ 생수 등 친환경 굿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환경의 날의 의미를 더해 무라벨 PB생수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커져가는 ESG 활동의 중요성에 맞춰 친환경 상품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