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165개가 적발됐다.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계기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위반 업체 165개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최근 1개월 이내에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한 실적이 있는 업체 7236개를 포함해 총 1만2538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165개 업체 중 123개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나머지 42개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다.
이들 165개 업체에서 취급한 위반 품목은 모두 191개로 집계됐다.
원산지별로는 일본산이 47.7%로 가장 많았고, 중국산이 18.8%로 나타났다. 러시아산도 5.2%를 차지했다. 품목으로는 돔류(32.3%), 가리비(17.3%), 명태(6.3%), 낙지(4.2%)는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191건 품목 중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품목은 49건으로 조사됐다.
일본산(57.1%) 비율이 가장 높았고, 러시아산(12.2%)과 중국산(10.2%)이 뒤를 이었다.
해수부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2개 업체를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원산지 미표시 업체 123개에는 위반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지난 19일 오후 울산 앞바다에서 어업인들이 배를 타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해상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계기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위반 업체 165개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최근 1개월 이내에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한 실적이 있는 업체 7236개를 포함해 총 1만2538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165개 업체 중 123개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나머지 42개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다.
이들 165개 업체에서 취급한 위반 품목은 모두 191개로 집계됐다.
원산지별로는 일본산이 47.7%로 가장 많았고, 중국산이 18.8%로 나타났다. 러시아산도 5.2%를 차지했다. 품목으로는 돔류(32.3%), 가리비(17.3%), 명태(6.3%), 낙지(4.2%)는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191건 품목 중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품목은 49건으로 조사됐다.
일본산(57.1%) 비율이 가장 높았고, 러시아산(12.2%)과 중국산(10.2%)이 뒤를 이었다.
해수부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2개 업체를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원산지 미표시 업체 123개에는 위반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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