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 아파트 힐링 트렌드와 맞물려 수요 증가, 희소성 높아 귀한 대접
천성산과 천성산체육공원, 양산천 등 인접. 자연과 연계된 친환경아파트로 개발

주거 문화 전반에 확산된 힐링 트렌드와 자연이 주는 희소성으로 친환경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줄 수 있고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면서 친환경 아파트 중에서도 공원이 인접한 '공세권'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공세권 아파트는 청약시장과 주택시장에서 모두 선방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서 GS건설이 분양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2.89대 1이었다. 이 단지는 바로 옆에 정자문화공원을 비롯해 일왕정수지가 있는 대형공원인 만석공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두산건설이 부산 사하구 장림동 일대에 분양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사하'도 마찬가지다. 이 아파트는 1순위에서 878가구 모집에 1만4355명이 청약해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사하'는 사하구 내 역대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1순위 기준)이 가장 많이 몰린 아파트로 이름을 남겼다.

이처럼 공원 옆 주거지가 쾌적성과 희소성으로 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양산시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일원에 짓는 대단지 아파트다.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1,368가구(전용 59㎡, 84㎡)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 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로 구성된다.

사진=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단지 내 캠핑장 이미지(두산건설 제공)
사진=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단지 내 캠핑장 이미지(두산건설 제공)
이 아파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으며 대자연과 연계시킨 친환경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양산의 젖줄이나 다름 없는 양산천이 가까워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또, 양산의 명산으로 널리 알려진 천성산의 등산로도 인접해 있다. 천성산체육공원도 근거리에 있다. 천성산체육공원 내에는 축구장이 이미 완공돼 있으며 테니스장과 족구장, 각종 부대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홍룡폭포 등으로 유명한 홍룡사, 시원한 계곡으로 유명한 내원사 등을 가까운 정원처럼 찾을 수 있어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수영장을 갖춘 상북 국민체육센터도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외부자연과 연계시킨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이 곳에는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 꽃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 야외 골프퍼팅연습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청정1급수인 밀양댐 물을 끌어와 식수로 제공해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챙길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약 14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답게 각종 커뮤니티시설 계획과 조경시설의 규모도 남다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등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26일 당첨자 발표 후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정당계약은 다음 달 7일(월)부터 9일(수)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일대에 마련됐다.

구본규기자 qhswls20@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