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스테퍼(STEPPER)'가 제시됐다. 스테퍼란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자원(Resource) 등 7가지 요소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이광영 카이스트 총장은 26일 한국무역협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5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연사로 나서 이 같이 조언했다. 이 총장은 "불확실한 미래를 보다 명료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핵심동인, '스테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를 예측할 때 전체를 한꺼번에 살펴보기 보다 '스테퍼'라는 7가지 기준에 따라 구체화 하는 것이 명확한 예측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기술 측면에서는 미래의 기술발전 흐름과 우리 기업의 관련 기술 도입방안을 예측해 보고 자원을 기준으로는 우리 기업의 자원 활용 가능성, 미래의 가용자원 등을 예측해보는 식이다.
이 총장은 "기준별로 미래를 구체화하면 더욱 확실한 목표 설정과 전략적 실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7가지 요소 중에서도 미래를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2가지 원리는 '인간'과 '기술'로 시장 및 기업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기술변화에 대한 예측이 기업의 장기생존을 위한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매월 1회 무역업계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해 경제·경영·인문 등 각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