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의 방역의식이 떨어지면서 지역사회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세도 커지고 있다.

대구에서 유흥주점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추가됐다.

2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733명이었다. 이는 전날보다 48명이 는 수치다.신규 확진자 중 83%가량인 40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 관련 감염이었다.

30대 후반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지난 12일 북구 산격동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외국인 여성 종업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n차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9일 외국인 종업원 6명이 처음 확진됐다. 이어 20일 13명, 21일 51명, 22일 48명, 23일 40명 등 이미 누적 확진자만 158명이다. 문제는 이 감염자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 51명이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점이다. 또 다른 유흥업소를 통한 n차 감염이 우려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유흥업소 수만 15곳이다.

현재 대구 유흥주점발 코로나는 변이바이러스 가능성이 높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질병관리청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를 기존 확진자와 분리해 치료하도록 하고 있다.

변이바이러스의 감염력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의 수배에 달하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기존 포항, 제주, 부산 등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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