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장관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서 "삼성을 비롯한 우리 기업들이 가만히 있다간 시장을 뺏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미국이 코로나와 같은 경제적 큰 충격이 있을 때를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려고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유례없이 큰 지원을 할 테니 중요한 공급망 인프라를 갖춰나가자고 민간에 제안했고, 이에 미국 기업들이 우리 기업을 적절한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우리 기업들이 먼저 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시장을 뺏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서로 대등한 파트너십을 다양한 주제에 걸쳐 만들어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사태에도 한 번도 락다운을 하지 않고 공장이 선 적 없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며 "그런 강점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생산 능력이 우수하다고 미국이 평가하고 파트너로서 초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6G, 인공지능, 원전 공동수출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파트너십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틀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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