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이 공사 현장을 덮치면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2시께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공사 현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지하철 방호벽 공사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작업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상태였으며, 신호위반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상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