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I-DSI 등과 '도심지 침수 예보' 등 연구협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LH토지주택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과 도심지 침수 예보 등 '도시 재해재난 안전 해결'을 위한 R&D(연구개발) 협력에 힘을 모은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맞춤형 생활안전 위험정보 알림 서비스를 비롯해 도심지 침수 예·경보 시스템, 도시재해 재난 안전 및 사회 안전 긴급구난 기술 등의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먼저, ETRI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일상 생활 속 안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별 위험상황과 장애 여부, 위치, 선호도, 스마트폰 사용 조건 등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생활 안전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LH토지주택연구원은 국토부 주관으로 대구광역시 지역의 수재해 예측 정보를 생산해 재난 상황실과 연계, 도시안전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에게 예·경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은 도심지 침수 관련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침수 발생 시 시민들에게 피해 예방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시민안전 지원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세 기관은 정부, 지자체,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리빙랩' 형태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빙랩은 기술이 실제 사용되는 생활현장에서 수요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살아있는 실험실'을 말한다.

김형준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국민의 일상 생활 속 안전문제를 세 기관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 기관은 2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생활 속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준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