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신 사절단'인 박진·최형두 국회의원이 21일(현지시간)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진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같은당 최형두 의원과 방미대표단을 꾸려 미국을 방문, 백신 사절단 활동을 해온 것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저희 국민의힘의 제안을 받아들인 셈"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방미대표단은 지난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워싱턴 D.C.의 의회, 행정부, 싱크탱크 인사들을 만나 '백신 스와프'와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백신 공급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며 "한국이 미국의 첨단 백신 기술 도입과 바이오제약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백신 허브'가 돼 글로벌 백신공급망의 중심축에 서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포괄적인 한미글로벌백신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한것을 두고도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주장한 것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한미연합방위를 위하여 한국군 20대 젊은 장병들에게 미국의 여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한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55만 국군장병들에게 접종할 백신 지원을 약속한것을 환영한다"며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 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백신 공급지원의 구체적 내용은 미국측에서 준비되는 대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2일 국민의힘 방미대표단은 백신 확보를 위해 출국, 미국에 10일가량 머무르며 양국의 백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21일 오후 귀국해서 대사관에서 발급받은 공무출장 자가격리면제서를 제출하고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자체 자가격리중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군 55만 명을 위해서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국군과 미국군 모두의 안녕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박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박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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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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