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반적으로 근로·사업소득이 감소하고 5분위 전체 소득도 위축되는 등 시장소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0일 페이스북에 이날 발표된 통계청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관련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 동향조사에 따르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감소했지만 정부의 공적이전소득이 16.5% 증가하면서 가계 총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소득분위별로 1분기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반면 5분위 소득은 2.8% 감소했다"면서 "소득분배 상황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소득분배 개선은 그간의 포용정책 강화 토대 위에 코로나19 피해지원이 더해진 데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분배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최근의 경기회복세가 전반적인 고용·소득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2021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주요내용을 토대로 소득분배상황 등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