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금융투자협회 영업보고서)
(출처 : 금융투자협회 영업보고서)
동학개미와 서학개미로 대변되는 국내외 주식투자 열풍에 증권사들이 막대한 브로커리지(중개수수료) 수익을 남겼다.

19일 금융투자협회의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의 지난 1분기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은 1조213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7.1% 급증했다.

증권사들의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이 급증한 데는 개인투자자 사이에 최근 주식 투자 열풍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한데 기인한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해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증시거래대금은 3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8% 늘었다.

리테일 부문 국내 주식시장 거래 점유율 1위(30.5%)인 키움증권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렸다. 1분기 키움증권이 거둔 국내 증시에서 거둔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은 1418억원으로 전년(610억원) 대비 132.5% 급증했다. 삼성증권과 KB증권도 전년 대비 각각 110.2%, 101.9% 증가한 1814억원, 185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다른 증권사도 전년 대비 70~100% 가까이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났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식 거래도 크게 늘면서, 해외증시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10대 증권사의 해외증시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은 2661억4699만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기업별로 보면 키움증권의 경우 1년 새 해외증시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이 69억1252만원에서 576억4081만원으로 733.9% 늘었다. 시장점유율 역시 전년(24.9%) 대비 6.5%p 증가한 31.4%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도 전년 대비 324.4%, 303.1% 증가한 267억8536만원, 228억7258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도 218억5114만원에서 541억5032만원으로 2배 이상 수익이 증가햇다. 미래에셋증권도 전년 대비 90.1% 증가한 530억8855억원의 해외증시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다른 증권사도 해외증시 투자중개 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147~324%가량 급증했다.김병탁기자 kbt4@dt.co.kr



(출처 : 금융투자협회 영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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