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8분께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지난해 7월 로켓 창정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10개월 만이다. 주룽은 화성 착륙 후 약 3개월간 화성 표면의 토양과 대기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주룽이 수집한 영상과 정보는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궤도선을 통해 지구로 전송된다. 이날 공개된 것은 두 장의 사진과 두 개의 동영상이다.
첫 번째 흑백사진은 주룽의 전면부에 장착된 장애물 회피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앞쪽 방향의 화성 지형을 선명하게 담았다. 화성 지평선은 광각렌즈로 인해 곡선 형태로 표현됐다.
두 번째 컬러 사진은 주룽의 뒷쪽에 부착된 내비게이션 카메라가 찍은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안테나 등이 펼쳐져 있는 모습, 화성 표면의 붉은색 흙과 암석 등이 선명하게 담겼다. 궤도선회 우주선의 카메라가 톈원 1호 및 주룽이 분리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도 이날 공개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