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연합뉴스


샌드위치로 미국을 평정한 이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큰 샌드위치 전문점 '렌위치'를 운영하는 주세훈(미국명 레니 주·57) 대표가 그 주인공인데요. 연간 400만 개의 샌드위치를 팔아 무려 5000만 달러(56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밤낮없이 샌드위치 판매

성탄절에만 쉬었어요




아이클릭아트
아이클릭아트


"성탄절에만 쉬었어요"

경기도 평택 출신인 그는 서울에서 자랐고 20세 때인 1983년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해 낮에는 대학을 다니고 밤에는 닥치는 대로 일했다고 합니다. 성탄절 하루만 쉬고 364일 동안 매일 새벽 5시 가게에 나와 오후 9시 문 닫을 때까지 쉬지 않고 샌드위치를 팔았다고 하네요.



주류사회와 친분관계 유지

직영매장 20개까지 확대




아이클릭아트
아이클릭아트


"한인사회보다는 주류사회와 철저히 어울리면서 사업을 했어요."

주 대표는 한인 1세들이 고국을 쳐다보고 있을 때 미국 주류사회를 위한 일을 펼쳐왔다고 하는데요. 그 덕에 소규모로 샌드위치 가게를 창업한 지 32년 만에 뉴욕에서 직영 매장 20개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샌드위치만 판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봉사하는 영웅들을 위해 '히어로 포 히어로'라는 캠페인을 펼쳤어요. 샌드위치 수만 개를 기부했죠. 뉴욕이 코로나19 피해가 심했잖아요. 한인들이 뉴욕에서 돈을 벌어 뉴욕을 위해 쓴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주 대표는 다른 요식업에도 펀딩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부동산업을 주로 하고있습니다.



샌드위치 팔아 성공신화

한인 첫 NBA 구단주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9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의 일원이 됩니다. 1조4000억원으로 평가되는 밀워키 벅스 구단의 공동 구단주로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인데요.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연고지로 1968년 창단한 이 구단은 지난해 2위에 올랐고, 현재 디비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렌위치 한국지사 설립

고국서 제2 성공신화 기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주 대표는 '렌위치' 한국 지사 설립 의사도 밝혔습니다.

샌드위치가 더는 대체 음식은 아닐 것이라는 확신 때문인데요. 코로나19로 식생활이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고국에서 번 돈을 고국을 위해 쓰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하는데요.

샌드위치로 미국을 사로잡은 주 대표, 한국에서의 성공신화도 기대해보겠습니다.

김효순기자 soon0309@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