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오는 20일까지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르를 위한 도보행진'을 평택에서 국회까지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와 함께 국회에 쌍용차의 의지를 담은 탄원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노동조합 측은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선 회사가 계획했던 친환경차를 비롯해 미래차종들이 차질 없이 출시되어야 하지만 일부 협력사들의 부품납품 거부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는 제품개발 투자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용자동차가 두 차례 해외매각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생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자체적인 차량개발과 생산판매가 가능하였기 때문이며, 그래서 현재 쌍용자동차에게 있어 투자를 위한 신규자금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쌍용자동차가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신규대출 등 자금지원이 선행되어야 정상적인 매각절차가 가능하다"며 "정부의 중점 고용정책인 일자리 창출보다 기존의 20만 일자리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고용효과가 큰 만큼 정부가 쌍용자동차 신규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회로 도보행진을 실시한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제공>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회로 도보행진을 실시한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