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52.8% 늘었고 내수가 3.8% 감소했다. 이는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지난달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애로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전년 동월 기저 효과를 뛰어 넘는 호조세를 시현하며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 4월 자동차 생산은 32만36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에 따른 업체별 조업 조정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 최소화 노력 및 수출 호조 등의 결과다. 같은 기간 개소세 효과 감소 등으로 국내 판매대수는 16만1097대로 3.8% 소폭 감소했다.
국산차는 제네시스 등 신차 효과로 지난해 월평균을 상회했지만, 부품공급 차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수입차는 대다수의 브랜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12.1% 증가했다. 미국계 브랜드인 포드, 링컨 등의 판매량이 18.5% 증가했고, 독일계 브랜드인 벤츠, BMW 등도 10.1%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52.8% 증가한 18만8293대를 기록했다. 수출금액도 41억5000만달러로 73.4%나 급증했다. 수출금액은 고부가 차종인 신차 GV70, GV80 등과 전기차 수출 호조고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이 2개월 연속 40억불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4월 이후 6년 2개월만에 처음이다.
친환경차의 경우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1.3% 증가한 2만5269대를 판매했고, 수출은 44.4% 증가한 3만2838대를 판매해 4개월 연속 내수와 수출이 동반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1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특히 수소 승용차 넥소가 월간 최다 판매를 경신하며 1265대를 판매해 첫 월 1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3만2838대를 수출해 44%가 증가했고, 수출금액은 60.2% 증가한 9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비중의 18.0%를 차지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국내 완성차에 대한 선호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신차효과와 세계 전 지역 수출호조로 99.9% 증가한 20억4000만 달러를 달성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박재찬기자 jc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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