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본선 전경. <대우건설 제공>
에티오피아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본선 전경. <대우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대우건설은 2016년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수주한 고속도로 본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에티오피아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본선 구간을 정식 개통하고 현장 인근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강석희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대우건설 에티오피아 현장 소장인 김태영 대우건설 상무 등이 참석했다.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주의 메키 지역과 즈웨이 지역을 연결하는 총 37㎞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에티오피아에서 케냐까지 연결하는 모조-하와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핵심 구간이다.

이 사업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재원 조달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협조융자를 통해 추진됐다.



대우건설은 2016년 이 사업을 8200만 달러(1000억원)에 수주해 같은 해 5월 착공하고서 5년 만에 본선 공사를 완료했다. 대우건설은 고속도로 본선으로 진입하는 연결도로 2개(4.6㎞) 공사를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완공으로 에티오피아에서 케냐 몸바사 항구까지 도로망이 완성돼 양국 간 해상 물류망 확대와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에티오피아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사업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케냐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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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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