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0년 이상의 금융IT 업력을 갖고, 최근 5년 동안만 20건 이상의 금융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작년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이 커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카드,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해 수행 중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올 8월 시작되면 금융사, 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전자금융사 등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모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8개 업체가 마이데이터 사업자 1차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달에는 31개 업체가 2차 허가를 신청했다.
LG CNS는 주로 금융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SI(시스템통합) 형태로 구축하거나,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솔루션 형태로 공급한다. 클라우드 기반 SaaS(SW서비스) 형태도 준비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본인 인증, 신용정보 제공 동의 △데이터 제공사로부터의 데이터 전송·수집 △고객 맞춤형 서비스 생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데이터 제공사와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에 데이터를 전송하고 인증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 신용정보, 은행·카드 사용 정보, 통신·스마트폰 사용 정보, 쇼핑몰 결제 정보 등을 수집할 수 있다. 데이터 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구축한다.
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이 지정한 마이데이터 표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따른다.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플랫폼도 구축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데이터 제공사 모두 테스트베드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인증과 전송 과정을 테스트하고, 표준 API에 따른 개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하려면 금융보안원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능적합성 심사와 보안취약점 점검을 통과해야 한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고객사들과 함께, 서로 간에 데이터를 전송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테스트 얼라이언스(MTA)' 결성을 준비 중이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식 오픈 전, 실제 서비스와 유사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홍승용 LG CNS DTI사업부 금융이노베이션 담당은 "마이데이터의 핵심인 안전하고 투명한 개인 신용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부가가치를 더한 서비스를 제공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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