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방역수칙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인센티브 확대 계획 질문에 대해 "현재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백신의 1차 접종과 2차까지 포함한 완전 접종을 한 이후의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2차 접종 완료의 경우에는 상당한 면역력을 확보하게 되기 때문에 현재 방역수칙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는 조치들을 위한 예외들을 적용하는 것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허가는 됐어도 여러 감염의 우려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영역에 대해 1차 접종 대상자들이 좀 더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국내 백신 2차 접종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백신을 두 번 접종한 접종 완료자 수는 누적 90만5528명으로, 우리나라 인구(5182만명) 대비 1.8%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도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대한 실내외 마스크 착용 규제를 완화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실외 마스크 해제 시점을 추석(9월 21일)께로 예상했다. 그는 "오는 추석 정도가 된다면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정도에 따라 실외부터 (마스크 해제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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