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함께하는 'stay alone'은 재즈뿐만 아니라 힙합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하인애의 프로듀싱 능력 또한 보여주는 앨범이다.
그녀는 프로듀서로서 노래보다 비트와 스토리텔링에 집중했으며 던말릭의 래핑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
곡에서 반복적인 신스루프는 마치 먼 곳에서 모스신호를 보내는 듯한 장면을 유도했으며 뒤에 깔리는 공장, 기계음들로 광활한 공간과 마치 기계만 남은 공장에 혼자 서있는 느낌을 연출해냈다. 또한 바람 소리와 같은 사운드들로 버려진 터널이나 동굴을 연상케 하였다.
이런 일련의 사운드적 장치들과 던말릭의 래핑이 만나 듣는 이로 하여금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 쓸쓸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거기에 이번 앨범에는 한승민(LAZYKUMA)이 EWI로 참여해 곡의 분위기 조성과 함께 생동감을 불어 넣어 더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하인애와 던말릭의 싱글앨범 'stay alone'은 14일 12시부터 모든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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