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지프(Jeep)가 올해 역대 최다 판매기록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강원도 양양시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FCA코리아는 지난 2019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인 1만251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FCA코리아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기록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8753대에 그쳤다. FCA 코리아는 올해는 역대 최다 판매기록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2021년 1만대 클럽 재진입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지프가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체험 행사를 통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에는 1557대를 판매하며 한국 진출 이라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4월 역시 1000대를 넘기며 역대 최고의 4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지프가 내딛는 걸음마다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지프 캠프의 인기로 충성고객이 많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일례로 지프 캠프가 시작된 지 올해로 15회째인데, 참가 신청이 불과 1시간만에 완료됐다"며 "그동안 2~3일은 걸렸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호응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그만큼 지프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의미"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향후 출시할 전동화 모델 랭글러 4xe의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구체적인 출시시기는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3분기, 늦으면 4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동화와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 FC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 FC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오른쪽) FC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오른쪽) FC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상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