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35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39억원, 1642억원이다. 같은 기간 각각 387.8%, 387.7% 급증한 수치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외 수요가 많아지면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씨젠은 지난 4월 이탈리아 정부와 1200억원, 스코틀랜드 9개 병원과 247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달 들어서는 독일의 'Back to School' 프로젝트에 약 250억원의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3~6월 실적도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해외에서 성공한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다소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는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긍정적인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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