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분기 실적 발표 전날인 11일 이사회를 통해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를 결의한 바 있다. ESG 위원회의 경우 회사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종합 분석하고, ESG와 관련해 중대한 리스크가 발생한 경우 대응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SG위원회에서는 주주환원과 관련된 논의도 이뤄진다.
12일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5G 투자 전개로 배당이 약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배당 역시 전년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제공해드릴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전년보다 떨어지는 형태의 배당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ESG 위원들과 함께 이 같은 '적극적 주주가치 제고'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정병두, 윤성수, 김종우, 제현주 이사)과 사내이사인 CEO 황현식 사장 등 5인으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ESG 측면에서 경영 폭을 확대하는 것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00여개 통신국사에 원격으로 에너지원을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같은 에너지 모니터링 구축 뿐 아니라 IDC 전력량을 절감하는 그린 환경 조성에도 힘을 쓴다는 방침이다. 평촌에 위치한 IDC 센터 역시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친환경 설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탄소 절감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1분기 순증 가입자는 32만9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난 상황이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2%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333만5000여명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투게더' 요금제의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연말까지 5G 가입자 450만명 달성을 기대했으나, 투게더 요금제를 비롯한 찐팬 확보 전략으로 이 이상의 5G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계획보다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이 빠른데다, 5G 가입자 확대와 투게더 요금제를 통한 고객 결합 등을 통해 ARPU는 지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5G 커버리지 인빌딩 투자를 보강하고, 하반기 3사 기지국 로밍 투자로 고객 체감 품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데이터 품질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CAPEX(설비투자)를 늘렸으며, 1분기 CAPEX는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3800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전날 3181억원을 투입해 경기 안양에 신규 IDC를 새롭게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는 공시를 낸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규모로 평촌메가센터 IDC를 운영하는 등 규모의 경제에서도 강점이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CSP(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들과 온라인 업체들 유수 사업자들 유치 협력 등에서 운영 노하우에 강점이 있다고 봤다. LG유플러스는 IDC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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