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국민 1인당 평생 2000만원' 직업능력 개발지원금을 지급하자"며 차기 대권을 향한 세 번째 공약을 내걸었다.
정 전 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여권 내 자신의 친위조직 광화문포럼 공개 행사에 참석해 '담대한 회복, 더 평등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금전적 어려움 없이 직업능력을 평생에 걸쳐 개발할 수 있도록 '국민 능력개발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자"며 "국민 1인당 평생 2000만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자"고 말했다.
광화문포럼에 정 전 총리가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 최고위원,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당 대표 비서실장 등 당 의원 60명여명 참석해 정 전 총리 지지세를 확인했다.
정 전 총리는 앞서 '사회 초년생을 위한 1억원 통장',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처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제'의 소급적용과 이를 위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재정은 국민을 위해 쓰는 돈이다. 국민이 없는데 국가가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적인 불평등 축을 무너뜨려야 한다"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정의는 사회 불평등을 척결하는 일로,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저를 보고 정치적 스펙(Spec)이 좋다고 한다. 국회의원 6선에 장관, 당 대표, 국회의장, 총리까지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라면서도 "유년 시절, 매점에서 빵을 팔며 학교에 다녔다"며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전했다.
그는 "제 삶은 모든 선택에서 편한 것보다 힘든 일을 선택했다"며 "김대중의 길, 노무현의 길, 문재인의 길도 어려운 길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정세균 전 총리(앞줄 왼쪽 네번째)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세번째) 등 여당 의원 60여명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세균계 의원 모임인 '광화문포럼'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세균계 의원 모임인 '광화문포럼'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오른쪽)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전 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여권 내 자신의 친위조직 광화문포럼 공개 행사에 참석해 '담대한 회복, 더 평등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금전적 어려움 없이 직업능력을 평생에 걸쳐 개발할 수 있도록 '국민 능력개발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자"며 "국민 1인당 평생 2000만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자"고 말했다.
광화문포럼에 정 전 총리가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 최고위원,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당 대표 비서실장 등 당 의원 60명여명 참석해 정 전 총리 지지세를 확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제'의 소급적용과 이를 위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재정은 국민을 위해 쓰는 돈이다. 국민이 없는데 국가가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적인 불평등 축을 무너뜨려야 한다"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정의는 사회 불평등을 척결하는 일로,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저를 보고 정치적 스펙(Spec)이 좋다고 한다. 국회의원 6선에 장관, 당 대표, 국회의장, 총리까지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라면서도 "유년 시절, 매점에서 빵을 팔며 학교에 다녔다"며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전했다.
그는 "제 삶은 모든 선택에서 편한 것보다 힘든 일을 선택했다"며 "김대중의 길, 노무현의 길, 문재인의 길도 어려운 길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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