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양도소득세 완화 등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당내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5선의 김진표 의원을 임명했다.

앞서 부동산특위원장을 맡았던 진선미 의원을 빼고 민주당 경제통으로 알려진 김 의원을 인선한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를 주장해왔던 만큼 부동산 세제 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의원을 부동산특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부동산특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 의원이 맡고 있었으나 송영길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사임했다. 진 의원은 지난해 11월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송 대표는 진 의원 교체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진 의원이 부동산특위원장을 해왔지만 본인의 업무가 과중해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후임이 된 김 의원은 대표적인 규제완화론자다. 지난 1월에는 다주택자가 집을 매물로 내놓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거나 감면해줘야 한다는 정책건의서를 지도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태릉 골프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민주당은 부동산특위 외에도 신설한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 전혜숙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이소영 의원과 김진욱 전 청와대 행정관을 추가로 기용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김진표 민주당 의원
김진표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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