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갖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협상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회의를 열고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적격·부적격 여부도 판가름 낼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은 앞서 임 후보자와 박 후보자 등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청와대에 지명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3명의 후보자를 모두 안고 가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민주당은 전날 가진 비공개 고위당정청 이후 이날도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열린 각각의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