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 잔디밭에서 대선 출마 공식선언 더불어민주당 내 소신파로 분류되는 재선 박용진 의원이 9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잔디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예고했다.
박 의원은 최근 2030 남성층을 겨냥한 남녀평등복무제 등을 주장하는 등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3일에는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을 발간하기도 했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은 여권에서 박 의원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이 주도하는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서울지회 창립 발기인대회에서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지금은 미미한 날갯짓처럼 느껴지겠지만 곧 폭풍우, 태풍이 되겠다"며 "박용진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대한민국 행복한 대전환의 시작일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내 소신파로 불리는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중 1인이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8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서울지회 창립 발기인대회에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박용진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