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2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지난달 조사에선 윤 전 총장(25%)이 이 지사(24%)를 1%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이번에 이 지사가 1%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이 3%포인트 떨어져 순위가 바뀌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지사는 인천·경기(32%) 광주·전라(28%)에서 앞섰고,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39%)과 부산·울산·경남(28%)에서 앞섰다. 서울(이재명 28%, 윤석열 26%)과 대전·세종·충청(19%, 19%)은 비슷했다.
차기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49%,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6%로 나타났다. 의견을 유보한 이들은 15%였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5%에 머물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1%)이 뒤따랐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의 경우 '잘하고 있다'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58%였다. 지난주보다 직무 긍정률이 5%포인트 상승하고 부정률은 2%포인트 내렸다. 전임 대통령의 취임 4주년 지지율로 보면 가장 높은 수치다. 87년 직선제 개헌 후 취임 4주년 지지율은 노태우 12%, 김영삼 14%, 김대중 33%, 노무현 16%, 이명박 24%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0%, 국민의힘이 28%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경우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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