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89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30.7%) 이후 가장 많이 증가세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모든 상품군에서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음식, 간편식 등 음·식료품 거래가 증가하면서 음식서비스가 62.4% 늘었고, 가정 내 생활 증가로 생활·주방가전 판매 증가로 가전·전자·통신기기도 22% 증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국내 여행 수요 증가 영향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92.9%나 늘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2월 이후 계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온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는 1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상당히 위축돼 있던 지난해 상황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동했다"며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비심리, 날씨효과 등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일명 '직구'로 불리는 해외직접 구매액은 1조4125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4.2%나 늘었다. 이 수치는 지난 201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액수와 증가폭에서 모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 과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부분이 온라인 해외직구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온라인쇼핑몰 운영업체들이 빠른 배송 등 직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부분도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찬기자 jc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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