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74명을 기록했다. 전날 어린이날 휴일로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전날보다 100명 이상 줄어들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4명 늘어 누적 12만551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6명)보다 102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각종 모임, 직장,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곳곳에서 산발적 일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96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3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2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51명)보다 89명 감소해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72명(66.2%)이었다.

비수도권은 울산 38명, 부산 28명, 경북 21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충남 13명, 강원 12명, 전남 10명, 광주 8명, 대구 7명, 충북·제주 각 6명, 전북 5명, 세종 1명 등 총 190명(33.8%)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25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충남(2명), 서울·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2명, 경기 142명, 인천 19명 등 총 37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5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72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923건으로, 직전일 3만6914건보다 1만9991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39%(1만6923명 중 574명)로, 직전일 1.83%(3만6914명 중 676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901만992명 중 12만5519명)이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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