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베이비박스를 방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서울 관악구에 있는 위기영아 긴급보호 센터에 다녀왔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갈 곳을 잃은 영아들을 보호하는 곳"이라며 "마땅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계신 센터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이 고마워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다"고 했다. 센터는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보호하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 예쁜 아가들을 맡길 수밖에 없는 분들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다"면서 "국가는 모든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정 전 총리는 "푸른 오월의 싱싱한 숲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이뤄가는 세상,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은 자유롭게 공부하고, 아픈 아이들은 걱정 없이 치료받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일상을 누리는 행복한 오늘과 꿈이 있는 내일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가 가장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어린이날 축하 글을 남기기도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정세균 전 총리는 5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위기영아 긴급보호센터를 방문했다. 정 전 총리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