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발달장애국가책임제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어린이날. 특별한 어머니들과 함께 영화 한 편을 보았다"면서 서울 강서구에 공립 특수학교 '서진학교' 개교를 이끌어낸 장애아 어머니들의 6년에 걸친 좌절과 투쟁과 성취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을 소개했다.

이 전 대표는 "우리의 교육과 복지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공들인 작품"이라며 "발달장애국가책임제를 시급히 도입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어린이날을 맞았다. 올해 초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에 이어 잇달아 들려오는 어린이 학대와 사고 소식. 정인이 묘소 앞에서 했던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는 약속을 기억한다"면서 "우리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잘 자라도록 양육하는 일은 부모뿐 아니라 모든 어른들이 힘을 합쳐야 할 일이다.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국가의 책임도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정인이를 보낸 어른들의 크나큰 잘못, 그에 대한 아픈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난 3월에 '돌봄국가책임제'를 신복지제도의 일환으로 국민께 말씀드렸다"며 "아이들이 가정, 동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어디에 있든, 공공이 돌봄을 책임지자는 것이다. 정책을 더 세심하게 다듬어 우리 아이들을 세심히 지키고 잘 키우겠다"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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