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기아 제공>
기아 EV6. <기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기아의 전기차 EV6(사진)가 국내 사전예약에 이어 유럽에서도 흥행돌풍을 잇고 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EV6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7300대 이상을 접수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EV6의 구매의사를 가지고 기아에 차량 정보를 요청한 2만6000여명을 포함할 경우 유럽의 예비 구매자는 3만3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기아의 올해 EV6 해외 판매 목표인 1만7000대의 약 2배 수준이다. 앞서 EV6는 국내에서도 사전예약 첫 날 2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기아는 EV6를 올해 하반기 국내와 유럽 시장에 출시하는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하반기 EV6의 스탠다드, 롱레인지, GT-라인(Line)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출시하는 등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77.4㎾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유럽(WLTP) 기준으로 1회 충전시 510㎞ 이상 주행하는 것이 목표다.

단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영향으로 예상보다 출고가 늦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통상 전기차에는 내연기관차보다 2~3배 더 많은 반도체가 탑재돼 부품 수급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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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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