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백신 확보는 세계 꼴찌 수준인데, 호언장담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백신 문제는 우리 국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심각한 과제다.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는 '수급에 문제가 없고 집단면역이 11월까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정작 국민은 언제 백신을 맞을지 알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아직 정부는 구체적 백신 물량 확보 계획을 말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제 이철희 정무수석에게 (백신 수급) 자료를 요청했더니 '문제없다'고 장담만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 대행은 "백신을 달라했더니 불신만 가득 주고 있는 것 아닌지 생각이 든다"면서도 "백신 수급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경제를 주름 잡히게 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에 여야를 초월해 적극 협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14명의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통과시켰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추경호 의원이 원내대변인에는 강민국·전주혜 의원이 임명됐다. 원내부대표단에는 태영호·정동만·강대식·박성민·최춘식·유상범·엄태영·구자근·김예지·조명희·허은아 의원이 임명됐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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