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운동장, 이집트 피라미드 등 선명하게 관측
국토·자원, 재난·대응 등 공공, 민간 서비스에 활용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지난달 8일 촬영한 서울 잠실운동장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지난달 8일 촬영한 서울 잠실운동장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발사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국토위성)'가 촬영한 고해상도 관측영상을 처음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독자 개발한 500㎏급 정밀지상관측용 위성으로, 고해상도(흑백 0.5m, 컬러 2m) 영상을 제공한다. 지난 3월 23일 목표 궤도에 안착한 이후, 최근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에 대한 모든 기능시험을 마쳤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영상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독도, 정부세종청사 등 국내는 물론 이집트 피라미드,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 미국 후버댐, 인도 타지마할 등 해외 유명명소를 촬영한 것이다. 실제, 위성영상은 검·보증을 위한 시험운영기간임에도 해당 지역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영상은 앞으로 검·보정 과정을 거쳐 품질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제공하는 위성영상은 국토지리정보원 내 설치된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품질 정사영상(모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봤을 때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으로 가공한 후, 수요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과 민간의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관측영상 정보를 효율적인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에 기여하도록 적기에 공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지난달 3일 촬영한 이집트 피라미드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지난달 3일 촬영한 이집트 피라미드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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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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