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의 디지털 광고 관련 불공정거래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구글이 유튜브도 운영하는 만큼 이전 조사에서 유튜브의 불공정거래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사무실을 현장조사 했다.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이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고객에게 정상적인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광고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구글이 유튜브도 운영하는 만큼 유튜브의 비슷한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공정위는 페이스북 코리아를 상대로도 현장조사에 나선 바 있다. 페이스북이 광고 상품을 팔면서 앱 개발사에 부당한 조건을 제시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했는지에 대한 의혹이다.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구글은 "지난 10년간 디지털 광고 가격과 수수료가 하락했고, 특히 구글의 광고 수수료는 업계 평균 이하"라는 입장이다.
한편,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박재찬기자 jcpark@dt.co.kr
구글 연합뉴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사무실을 현장조사 했다.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이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고객에게 정상적인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광고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구글이 유튜브도 운영하는 만큼 유튜브의 비슷한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공정위는 페이스북 코리아를 상대로도 현장조사에 나선 바 있다. 페이스북이 광고 상품을 팔면서 앱 개발사에 부당한 조건을 제시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했는지에 대한 의혹이다.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구글은 "지난 10년간 디지털 광고 가격과 수수료가 하락했고, 특히 구글의 광고 수수료는 업계 평균 이하"라는 입장이다.
한편,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박재찬기자 jc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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