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에 대한 정치권의 제도권 인정 움직임에 가상자산이 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선량한 투자자만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오후 2시40분 기준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원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6969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전대비 2.21% 오른 수치다.
오전 보다 소폭 하락했다. 빗썸, 업비트, 코빗 등 모두 24시간 전 대비 0.39~0.99% 상승했다. 4개 거래소 모두 1비트코인 가격이 6900만원을 넘어섰다.
이날 이더리움 가격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가격은 371만8000원으로 24시간 전 대비 6.69%나 올랐다. 오전 360만4000원보다도 상승했다.
업비트에서도 1이더리움 당 업비트 372만7000원(24시간 전 대비 6.91%)에 거래됐다. 코빗과 코인원의 경우도 371만원대로 올라 거래되고 있다. 오전만해도 360만대였다. 이더리움은 전날 처음으로 350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금일 오전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업비트에 상장한 도지코인은 4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전만 해도 300원대 중후반에 머물렀던 도지코인은 전날 오전 한때 47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김병탁기자 kbt4@dt.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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