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에어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경찰청과 협력해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어서울은 경찰청으로부터 장기 실종 아동의 정보를 제공받아 31일까지 항공기 내 모니터에서 실종 아동의 얼굴과 이름을 노출할 방침이다.

승객들은 비행시간 동안 좌석마다 배치된 개별 모니터를 통해 장기 실종 아동 약 40명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실종 장소 등의 정보가 담긴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경찰청의 '안전Dream' 앱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기내 모니터에 노출해 실종 아동 예방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전Dream 앱은 지문 등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아이가 실종될 경우 빨리 찾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이 보유한 기재 강점을 살려 에어서울만의 방식으로 뜻깊은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많은 승객분들이 보시고 실종 아동 찾기와 실종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3일 제주행 에어서울 항공기 탑승객들이 실종 아동찾기 예방 캠페인 '함께 찾아주세요' 영상을 보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3일 제주행 에어서울 항공기 탑승객들이 실종 아동찾기 예방 캠페인 '함께 찾아주세요' 영상을 보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3일 제주행 에어서울 항공기 탑승객들이 실종 아동찾기 예방 캠페인 '함께 찾아주세요' 영상을 보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3일 제주행 에어서울 항공기 탑승객들이 실종 아동찾기 예방 캠페인 '함께 찾아주세요' 영상을 보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상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