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이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고 이동량이 증가할 수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6명 늘어 누적 12만32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27명) 확진자보다 21명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9169명 증가한 339만5104명이었다. 전 국민(5182만여명) 대비 6.6% 수준이다. 2차 누적 접종자는 7712명 늘어난 23만618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85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34명(57.1%)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 등 총 251명(42.9%)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경기 파주시 운송업-인쇄업(누적 11명), 충남 천안시 보험회사(8명) 등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울산의 한 교회 사례에서 현재까지 27명, 경남 양산시 식품공장과 관련해 총 11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34명)보다 13명 줄었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경기(각 5명), 부산(2명), 대전·충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팔·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일본·독일 각 2명, 스리랑카·인도·캄보디아·폴란드·미국 각 1명이다. 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2명, 경기 145명, 인천 17명 등 총 34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28명 늘어 누적 11만2865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6명 늘어 총 854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83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70명으로, 전날(174명)보다 4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4846건으로, 직전일 3만5096건보다 2만250건 적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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