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29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등검찰청검사장, 배성범 법무연수원 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추천했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후보 4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추천위원들은 심사 대상자들의 △능력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 △검찰 내·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을 기준으로 적격성 여부를 심사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당초 유력후보로 꼽혔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에 추천되지 않았다.

추천위가 후보 4명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함에 따라 박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절차를 거쳐 문 대통령이 최종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최종 후보군이 발표되면 그 즉시 소정의 절차를 거쳐서 1명을 제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을 서두를 것임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은 다음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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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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