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오른쪽) 하원의장은 연단 뒤에 앉아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지난 1월 취임 후 처음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오른쪽) 하원의장은 연단 뒤에 앉아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지난 1월 취임 후 처음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이 배포한 연설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문에서 "미국의 안보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우리는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외교와 엄중한 억지(deterrence)를 통해 양국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역내 주요 안보 위협인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동맹과의 협력과 조율을 통한 공동 대응 기조를 밝혀왔으며 굳건한 안보 태세를 통한 억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외교적 수단을 통한 해결을 강조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과의 관계에서 미국의 이익을 옹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은 경쟁을 환영하지만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영기업의 보조금, 미국 기술과 지식재산권 절취 등 미국 노동자와 산업을 약화하는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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