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에서 맞붙을 경우,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이 지사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를 7.3%의 다소 큰 차이로 눌렀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47.2%를 기록해 이 지사(40.0%)에 7.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9일 발표된 16~17일자 같은 기관 조사에 비교해보면, 윤 전 총장은 2.1%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2.1%포인트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윤 전 총장은 20대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이 지사는 40대에서 우세했다. 권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경기·인천과 호남권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사는 호남권에서 우세했고 경기·인천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3.8%로 선두였고, 이 지사가 24.1%로 뒤를 이었다.

뒤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1.3% △홍준표 무소속 의원 5.1% △정세균 전 국무총리 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4% △유승민 전 의원 2.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3%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낙연 전 대표 25.8%, 정세균 전 총리 9.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70.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9.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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