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상장빌딩 ‘역삼 런던빌’ 첫 수익
분기배당 진행…공모가 대비 3.01%
다음달 강남권 2호 건물 상장 예정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댑스) 거래소 카사가 26일 1호 상장 건물(역삼 런던빌) 수익자들에게 첫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사 제공]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댑스) 거래소 카사가 26일 1호 상장 건물(역삼 런던빌) 수익자들에게 첫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사 제공]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댑스) 거래소 카사가 26일 1호 상장 건물(역삼 런던빌) 수익자들에게 첫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금은 1댑스당 47원(세전)으로, 배당기준일인 지난달 31일 장 마감까지 댑스를 보유했던 투자자들에게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연수익률로 환산했을 때 공모가 대비 3.01%, 배당기준일 대비 3.15%의 수익률에 해당한다.

카사는 첫 배당 이후 3개월마다 배당을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카사 앱에서 투자에 따른 배당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사 관계자는 "연간 배당 방식의 통상적인 국내 주식과 달리 카사는 매 분기 배당을 실시해 투자자들이 건물주와 같은 안정된 고정 수익을 얻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사에 첫 상장된 역삼 런던빌의 공시지가 연평균 상승률(2010~2020년, 국토교통부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기준)은 3.47%를 기록했다. 빌딩 가치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또 최근 역삼동에서 거래된 역삼 런던빌과 비슷한 규모의 건물들 역시 높은 시세차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역삼동에 위치한 A빌딩은 2016년 12월 89억5000만원에 매입돼 2019년 8월 182억원에 팔려 92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연평균 수익률: 약 30%)을 기록했다. 인근 B빌딩 역시 2015년 5월 32억원에 매입돼 지난 2월 75억원에 팔려 43억원의 시세차익(연평균 수익률: 약 20%)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01억8000만원으로 상장된 역삼 런던빌 또한 향후 매각 시 상당한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카사는 다음 달 강남권역에 위치한 2호 건물의 상장도 앞두고 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카사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건물에 투자할 수 있고 시세 차익과 함께 분기 배당에 따른 안정된 수익도 얻을 수 있다"며 "올해 우량 건물 상장에 박차를 가해 많은 투자자가 상업용 부동산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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