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사 CEO를 접견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서면 브리핑으로 "접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방한 중인 에르크 CEO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며 "이날 접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가 배석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에르크 CEO는 지난 1월 20일 영상통화로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의 기술 이전 계약 추진이 잘 되느냐"고 물었고, 에르크 CEO는 "지난해 8월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매일매일 협력하고 있고 이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협약도 잘 진행 중"이라고 했다. 당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술이전 계약이 이르면 이달안에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기술이전이 완료될 경우 기존 위탁생산과는 별도의 추가적인 물량을 생산하게 되고, 이 물량을 정부가 모두 선구매(2000만명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는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국내에 백신 생산기반을 확보한 것이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타개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달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고 상반기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도 확보했다. 6월부터 완제품이 출시되고, 3분기까지 2000만 회분이 우리 국민들을 위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벡스 CEO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벡스 CEO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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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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