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어떤 역사적 책무가 오면 피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강원도지사 출신인 이 의원은 친문 진영의 잠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시대정신에 맞느냐, 제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계속 성찰하고 있다"며 대선 출마를 고민 중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재보궐)선거 패배를 보면서 더 깊이 고민하고 또 준비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며 "결단할 때가 되면 결단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6월부터 차기 대선 예비 경선을 시작한다. 5·2 전당대회 이후 대선 출마자들의 윤곽이 확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