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초, 4차례 모임 갖고 쇄신요구안 발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 모임인 '더민초'가 22일 당 지도부에 "쇄신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쇄신요구안을 내놓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저희가 부족했다"면서 "공정사회를 향한 열망을 담지 못했고 민생과 개혁 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다. 우리 안의 잘못과 허물에 엄격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더민초는 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총 4차례 전체 모임을 갖고 10일 간의 토론을 거쳐 쇄신요구안을 완성했다.

초선들의 요구는 우선 당의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쇄신안을 마련할 당 쇄신위원회를 구성하라는 것이다.

또 4·7 재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당내 성비위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과 피해자에 사죄할 것, 당 지도부에 국민과 피해자가 받아드릴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다.

초선의원들은 특히 소통에 무게를 뒀다. 이들은 국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쓴소리 경청텐트'를 여의도와 각 지역위원회에 설치·운영하고, '세대별 심층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심을 다각도로 수렴해야 한다고 했다.

이밖에 당 지도부에는 당정청 관계에서 당의 주도성을 발휘할 것과 입법이나 정책 결정에 앞서서 의원 간 집단 토론을 활성화하고, 의원 각자의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민주주의 의사결정 시스템 등을 주문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의 고영인 간사와 의원들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화상으로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의 고영인 간사와 의원들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화상으로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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