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이번에 도입하는 전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EV 모델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BGF로지스광주에서 운영하는 배송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서울 강남 지역의 중대형 점포들을 대상으로 상온 상품의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BGF로지스광주는 본격적인 전기차 운영을 위해 물류센터 내에 전기차 충전 시설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CU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물류 효율과 환경적 효익 등을 검토, 향후 다른 물류센터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을 2t가량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운행 비용이 경제적이고 유지비가 저렴한 장점도 있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도 받을 수 있고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도 할인받을 수 있어 전국 단위 배송에 장점이 많다.
BGF리테일이 친환경 물류 시스템을 갖추는 이유는 회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경영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경제적 효익도 함께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CU는 전국 1만5000여 점포에서 하루 평균 3회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물류센터는 총 33개로 배송 차량만 2000여대에 달한다.
송재국 BGF리테일 SCM실장은 "전국 CU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물류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상품을 넘어 배송 과정에 이르기까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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